여름철 대비 싱크대 배수구와 수전의 세균과 악취제거 방법

홈뉴스 승인 2023.05.04 16:29 | 최종 수정 2023.05.04 16:31 의견 0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이 되면 음식물 쓰레기에서 악취가 나고 벌레가 생기며 며칠 만 버리는걸 지체해도 부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크대 배수구에서 악취가 나거나 물이 시원하게 빠지지 않는 현상도 더불어 나타날수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싱크대 배수구, 배수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음식물찌꺼기가 남은 싱크대의 배수구는 배관과 호스가 경화되어 부식되거나 삭아서 물이 새거나 악취를 더 유발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난 배수관은 교체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이때 빠른 교체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누수로 인해 부엌이 물에 잠기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즉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 마루바닥과 싱크대하단부, 그리고 심한경우 아래집의 천정까지 누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를 하고 있다면 배수관의 그 수명이 더 늘어 날수도 있습니다만 수년간 사용한 배수구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악취/세균 제거를 위한 교체는 배수 통채로 교체하고 배수구와 연결되어 있는 배수관을 교체해주셔야 하는데요. 배수관호스는 총 2개로 1. 음식물 걸러주는 망을 통해 배수구와 연결되어 하수관으로 나가는 배수관과 2. 싱크대 에 물이 넘치치 않도록 옆면 상단쯤에 구멍난 곳에서 연결된 보조 배수관을 함께 교체 해주면됩니다.

배수구 오염

수전 또한 오랜시간이 지나게 되면 수전내부에 물때나 찌꺼기 등이 생겨 깨끗하지 못한 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싱크대의 수전에서 나오는 물로 음식을 하거나 채소,과일을 씻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오래된 수전은 반드시 교체해야 줘야 불순물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때가 있는 곳에 증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균(에어컨에도 서식하는 세균) 발열과 장염,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마이코박테리아는 면역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만성 질환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저분한 곳이라고 생각해 자주 청소를 하는 화장실의 변기는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지만 싱크대나 세면대의 수도꼭지/수전은 청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1년 3월 영국 애스턴대학교 미생물학 조나단 콕스 박사팀의 연구에서 생활용품 위생상태를 조사한 결과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오래된 수전에서 나오는 오염수

간단히 집에서 셀프로 수전을 교체하려면 필요한 장갑, 드라이버, 몽키스패너, 물받이통 등이 필요합니다. 교체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싱크대의 물을 잠군다.

*싱크대 하단의 수도밸브가 잘 안잠궈지거나 움직이지 않을때는 억지로 하시지 말고, 집밖에 있는 수도 계량기를 잠궈줍니다.

2. 싱크대 하단에서 이제 하나씩 분리를 합니다.

3. 냉/온수 호스와 혼합호스가 있는데 혼합호스를 먼저 분리 후 냉/온수 호스를 분리합니다.

4. 무게추를 떼어 줍니다.

5. 냉수와 온수부분의 나사를 풀어 줍니다.

6. 오래된 수전을 분리하여 제거 합니다.

7. 분해 방식의 역순으로 새로운 수전을 조립해 줍니다. 냉수와 온수의 호스를 잘 맞게 연결해주고 잠궈주었던 수도 밸브를 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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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홈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04 16: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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