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저소득층 무료 집수리 사업 전년 대비 130만 원 상향…최대 250만 원

홈뉴스 승인 2023.07.21 13:23 | 최종 수정 2023.07.27 11: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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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오래전 부터 해오던 사업 중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있다. 주로 소득이 낮거나 소외된 계층 주택의 가구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가구당 120만원 한도에서 사업을 실시 했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180만까지 상향했으며, 2023년 하반기 이번 모집에는 250만원까지 그 한도를 올렸다. 전년 대비 무려 100%이상 지원금액이 올랐다. 요즘 인플레이션등으로 인해 자재비, 인건비 등이 많이 올랐지만 예산을 많이 배정해 더 나은 복지를 전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예산 정책이 보이는 부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리를 지원해주는 범위는 과거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이 었으나, 서울시의 사례나 신청서 양식을 찾아보면 차수막, 경보기, led등교체, 반치하 창문 가리개 설치, 도어, 환풍기, 타일 등 도 지원범위도 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선정기준은 신청서의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소정의 기준에 따라 내부 심사 한다.

프로세스를 보니 주민센터접수 -> 구청접수 -> 구청 -> 서울시 제출 -> 서울시 에서 구청별 예산 배분 방식이며, 이번 7월 31까지 접수는 하반기 접수 이다 보니 추가 모집은 내년을 바라보고 겨울쯤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 신청대상으로는 중위소득 60%이하의 저소득층이거나 반지하 등에 거주하면서 주거환경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관심갖고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해보면 되겠다. 임차인이 신청하는 경우 임대인의 동의 받는 것도 첨부 서류에 있으니 사전 임대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나 구청의 주택과 또는 주민센터에 문의해보면 된다.

- 아래 양천구 보도자료

양천구, 저소득층 무료 집수리 사업 전년 대비 130만 원 상향…최대 250만 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 가구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 원 한도에서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도 18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이 지난해보다 130만 원 상향됐으며, 시공항목도 확대돼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차수판, 소화기 등 안전시설과 환풍기, 보일러가 추가됐다.

신청대상은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다. 재해·재난에 취약한 반지하가구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긴급가구 등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단, 주거급여 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를 받는 '자가 가구'와, 타기관 또는 민간단체가 시행한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받거나 최근 3년(21∼23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사업의 기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저소득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2개월간 월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자도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무주택 청년으로,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탄탄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양천구청

anthon@hanssempmd.com

<저작권자(c) 홈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7/21 11: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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